4월 16일 바로 오늘 스타벅스에서 세가지 신메뉴가 출시되었습니다. 세가지 신메뉴는 트리플 모카 프라푸치노, 다크 카라멜 커피 프라푸치노, 돌체 콜드 브루 세가지 입니다. 저는 그중에서 특히 트리플 모카 프라푸치노가 제일 기대되었는데요 워낙에 초콜릿맛을 좋아하기도 하고 또 단맛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트리플 모카 프라푸치노는 미국에서 먼저 출시 된 메뉴인데요, 미국 사이트 설명에 따르면 이 메뉴는 모카프라푸치노에 화이트 모카 초콜릿, 콜드브루, 다크카라멜소스가 들어간 휘핑크림이 올라갔고 그 위에 다크 모카 초콜릿 소스를 얹은 메뉴라고 합니다. 초콜릿, 카라멜, 커피의 맛을 한번에 느낄 수 있는 메뉴입니다.

트리플 모카 프라푸치노의 가격은 톨사이즈 기준 6300원입니다. 저는 그란데 사이즈를 마셨기 때문에 6800원을 내고 음료를 받았습니다

 

모카프라푸치노 아래에 크림과 모카 초콜릿 소스를 깔고 위에 특별한 휘핑크림, 초콜릿 드리즐이 올라간 모습입니다. 휘핑크림이 약간 갈색빛을 띄는 색으로 색깔이 달라서 다른 휘핑크림과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맛은 굉장히 달았습니다. 저와같이 단 맛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특히 초콜릿과 카라멜의 조합이 꽤 자극적입니다. 둘이 합쳐져서 약간 톡쏘는 듯한 느낌도 납니다. 한입 먹자마자 잠이 깰 것 같은 단맛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광고와 다르게 솔직히 커피맛은 거의 안납니다. 초콜릿과 카라멜 맛에 전부 묻혀버린 것 같습니다.

이제까지 스타벅스 신메뉴가 조금 비주얼 위주에 맛을 별로 신경쓰지 않은 모습을 보여서 많이 실망했었는데 이번 신메뉴인 트리플 모카 프라푸치노는 외국에서 이미 인정을 받은 만큼 정말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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