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개학하고 학업으로 바빠 포스팅을 자주하지 못했네요 ㅡㅡ;;
너무 포스팅을 안쓴 것 같아서 오늘은 신촌 맛집 들고왔어요~
학교 때문에 신촌 진짜 많이 왔다갔다 하는데 제가 의외로 신촌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
그런데 제가 또 이번이 막학기라 이번 학기가 끝나면 신촌에 영영 안 갈수도 있어요
그래서 이번학기에는 한번 신촌 맛집을 쭉 털어볼 예정입니다 ㅎㅎ
먼저 찾아낸 맛집은 내일의 카레에요
내일의 카레는 나름 유명한 집인 것 같은데
'스프카레'라는 것을 파는 카레 음식점이라고 하네요
약간 일본느낌 카레? 인 것 같아요
음식점 앞에 세워진 메뉴판을 찍어보았어요
대학가치고 가격이 좀....나가는 편이죠?ㅎㅎ
제가 주문할 메뉴는 돼지고기 카레입니다.
그날따라 고기가 너무 먹고 싶었어요 배가 고팠는지...
돼지고기 카레가 나온 모습입니다.
밥, 카레, 김치, 그리고 디저트로 포도가 나와요
카레는 딱봐도 일상적으로 먹는 카레와는 다른 느낌이죠?
다른 카레는 밥에 부어먹는 그냥 소스 같은 느낌이었는데
이 집 카레는 재료도 화려한 것이 뭔가 국이나 전골에 가까운 느낌이네요
카레를 가까이서 찍어봤어요!
들어있는 것은 돼지고기, 브로콜리, 버섯, 단호박, 파, 연근 등등이 있어요
재료들이 모두 큼직큼직해서 뭔가 먹으면 속이 든든해질 것 같네요 ㅋㅋ
스프카레라고 들어서 좀 묽은 카레일줄 알았는데
상상 이상으로 물같아요
솔직히 그냥 국같았어요 점도가 전혀 없어요
이걸 밥이랑 같이 말아먹으니까 약간 국밥느낌났어요 ㅋㅋ
카레는 좀 자극적인 맛이에요 카레가 원래 그렇지만요
근데 뭐랄까 카레 향신료 맛은 별로 진하지 않았어요
정말로 그냥 사골국에 카레가루 좀 넣은 걸 먹는 느낌이랄까 ㅋㅋㅋ
카레의 느낌이라기 보단 정말 국밥먹는 느낌 ㅋㅋㅋㅋ
돼지고기를 한번 먹어봤어요
근데 돼지고기는 좀 질겼어요...
저는 부드러운 차슈같은 느낌을 생각했는데
돼지고기가 너무 질겨서 이빨에 끼고 잘 안끊기고 그래서 좀 불편했네요
따로 구운 고기를 넣어서 그런지 고기에서 약간 불맛? 같은 것도 느껴졌어요
브로콜리를 찍어봤어요
여기 카레는 고기보다 야채가 진짜 맛있었어요
브로콜리랑 버섯이 구워져서 바삭바삭한 느낌이 나는데
야채에선 느껴보지 못한 식감이라 너무 신기하고 맛있었어요
야채에서도 불맛이 납니다
야채카레가 대표 메뉴인 것 같았는데 그런 이유가 있었네요
마지막 입가심으로 포도~
전체적인 양을 말씀드리면
밥은 좀 적었는데 카레가 내용물이 워낙 풍성하다보니 충분히 배불렀어요
나중엔 밥은 없고 카레만 국처럼 떠먹게 됩니다 ㅋㅋ
가격은... 좀 비싸긴 해도 이런 특이하고 개성있는 메뉴라면
충분히 지불하고 먹을만한 것 같네요
전 정말 추천드려요~ 여러분들도 꼭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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