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백 혜택 8월 1일 종료! 토스카드 빨리 쓰자

이번 포스팅은 토스 카드에 대한 리뷰입니다. 토스카드는 예전부터 3분의 1확률로 10% 캐시백 혜택을 주는 것으로 유명했죠. 저는 토스카드에 대해서 필요성을 못느끼고 있다가 최근에 만들면 뭔가 재미있겠다 싶어서 토스카드를 만들게 되었는데요 웬걸, 토스카드 10% 캐시백 혜택은 8월 1일 다른 혜택으로 변경된다고 합니다. 토스에선 설명상 '파격적인 혜택'으로 바뀐다고 하긴 했지만... 제 경험상 그 혜택이 10% 캐시백 혜택보다 덜 파격적일 것이라는 건 예측이 되네요. 

하지만 이번에 열린 토스 카드 이벤트는 토스 카드를 갓 만든 사람들이 혜택이 바뀌기 전에 최대한 캐시백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 우선 8월 1일 혜택이 바뀌기 전까지 생애 첫 결제금액이 1만원 미만이면 무조건 10% 캐시백을 제공합니다. 이벤트 기간동안은 동일 가맹점 연속 결제시에도 캐시백 당첨이 가능하며, 기존에 결제 취소를 3회 이상해서 당첨이 제한된 사용자도 이벤트 기간동안엔 제한이 풀린다고 합니다. 저는 카드를 만들자마자 혜택이 바뀐다고 해서 약간 서운했는데 그래도 100% 캐시백 혜택을 한번 받았으니 괜찮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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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카드가 배달 온 봉투입니다. 토스 카드는 토스 앱 내에서 간단한 과정으로 만들 수 있고 저는 신청 뒤 3~4일 지나서 받은 것 같습니다. 배달은 우체국 택배로 왔습니다. 수령은 본인 수령과 부재시 대리인 수령 중 선택이 가능했습니다. 봉투는 흰 봉투에 홀로그램 스티커가 붙어 있는 모습이네요. 스티커가 잘 안떼어져서 봉투를 아예 찢어서 개봉했습니다.

카드가 붙어있는 모습입니다. 카드 앞면에는 제 이름만 떡하니 적혀있고 플레이트는 단색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저는 검은색으로 주문했습니다. 은색은 너무 반질반질해서 요란할 것 같고 검은색이 심플해서 좋은 것 같아요. 그런데 봉투에 토스카드 상품 설명서같은 것은 없었습니다. 카카오페이 체크카드는 신청했을 때 상품 설명서가 동봉되어 오던데 토스카드는 그런 브로셔가 오지 않는 것이 약간 비교되네요.

카드를 가까이서 찍은 모습이에요. 검은색 무광 질감의 플레이트인데 은근 손 기름이 잘 묻어서 별로 멋있진 않아요. 사진엔 찍히지 않았지만 손 기름이 묻어서 표면이 얼룩덜룩해졌습니다.

 

토스 카드는 카드를 꾸미라고 스티커가 같이 옵니다. 플레이트에 스티커를 붙여서 꾸미라는 것 같습니다. 스티커들은 전부 은색의 반짝이는 질감이고 눈 모양의 스티커랑 별모양, 반짝이는 모양, 동그란 모양의 스티커가 있습니다.

스티커를 좀더 가까이서 찍어봤는데 스티커가 그렇게 좋은 스티커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냥 문구점에서 파는 스티커랑 비슷했습니다. 저는 카드를 꾸미는 취미는 없어서 잘 안쓸 것 같지만 한 번 붙여봤는데 그렇게 이쁜지 모르겠더군요. 아무래도 카드 플레이트가 기름이 잘 묻어서 이미 얼룩덜룩해서 못난데 스티커를 붙인다고 그렇게 이뻐보일리가 없다고 생각해요.

저는 첫 캐시백 혜택을 이용하기 위해서 토스카드로 맥도날드에서 아보카도 상하이 버거 세트를 주문했어요. 세트의 가격이 5900원이었는데 10% 캐시백 혜택으로 590원이 적립되었다고 알림이 온 모습입니다. 캐시백은 바로 들어오지 않고 8월 10일에 들어온다고 합니다. 저는 여기서 토스카드의 치명적인 단점을 발견했는데요, 토스카드는 사용하기 전에 미리 토스머니를 충전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카카오페이 카드의 경우엔 알아서 카카오페이 머니가 충전이 되어 카드 사용 전에 앱을 켤 필요가 없는데요, 토스의 경우 그것이 자동으로 이루어지지 않아 토스머니를 수동으로 충전해야 했습니다... 참 사용이 귀찮네요

저의 맥도날드 아보카도 상하이 버거 세트 리뷰가 궁금하시다면 이쪽으로!

토스카드의 혜택이 바뀌기 까지 오늘로부터 9일이 남았는데요, 토스카드를 만드실 분이라면 빨리 만드셔서 1회 100% 캐시백 혜택을 누리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앞으로 바뀔 혜택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최소한 지금 혜택 정도를 유지할 수는 있었으면 좋겠네요. 제발 '파격적인' 혜택이길 바랍니다. 혜택이 바뀌면 다시 포스팅 해볼게요. 그럼 이만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